콘진원, 게임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지원책 모색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7월 9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윤지 신임 원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K-컬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게임문화재단 등 주요 협단체 관계자와 중소 게임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작 지원, 해외 진출,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적 수요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지원 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로드컴플릿 배수정 대표는 과거 '성장 사다리형 지원'을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소규모 팀이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개발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퍼래빗게임즈 김영웅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책 금융 지원의 확대를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 김 원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내 VR 및 모바일 테스트베드 등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유통 및 투자 유치 과정의 고충을 청취했다. 또한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콘진원은 산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게임분야 현장형 청년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지 원장은 이번 소통의 자리를 통해 제작 지원 외에도 마케팅과 유통 등 지원 방식의 다변화가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게임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