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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엘더스크롤 6' 개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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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 조회 0

베데스다,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엘더스크롤 6' 개발 차질 우려

최근 단행된 엑스박스(Xbox)의 대규모 인력 감축 여파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Bethesda Game Studios)의 핵심 프로젝트인 '엘더스크롤 6'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부 관계자들은 이번 인원 조정이 게임 개발 전반에 걸쳐 상당하고 연쇄적인 부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데스다에서 5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실무 현장에서 성과를 내던 핵심 인력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스튜디오 내 사기가 크게 저하되었으며, 향후 개발 일정 지연이나 강도 높은 크런치 모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엘더스크롤 6 티저 영상(E3 2018)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8년 전 처음 선보인 것이다.

해고 대상은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생했다. 특히 '모로윈드' 시절부터 27년간 근속하며 '스카이림', '오블리비언', '폴아웃' 시리즈 등 베데스다의 주요 타이틀 제작에 참여해 온 크리스티안 마이스터(Christiane Meister) 리드 캐릭터 아티스트도 이번 감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초 베데스다와 제니맥스는 폴아웃, 엘더스크롤, 둠, 퀘이크, 울펜슈타인 등 자사의 핵심 IP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숙련된 베테랑 개발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스튜디오 내부 동력이 상실되면서 이러한 계획 추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경영진은 엘더스크롤 6의 효율적인 개발을 약속했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인력까지 잃게 되었다.

한편, 베데스다와 함께 둠과 퀘이크를 개발한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 역시 이번 감축으로 인해 인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이드 소프트웨어는 단순 지원 스튜디오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으며, 기획 중이던 다수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등 엑스박스의 새로운 전략에 따른 내부적인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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