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트릴로지 개발사 CEO, 출시 초기 논란에 대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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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된 '그랜드 테프트 오토: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다수의 버그와 조악한 텍스처, 어색한 캐릭터 모델링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개발을 담당했던 그로브 스트리트 게임즈(GSG)는 2024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게임 시작 화면에서 이름이 삭제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로브 스트리트 게임즈의 토마스 윌리엄슨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그는 이용자들이 제기한 비판적 반응에 대해 대체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그는 개발 과정에서 게임의 출시 방식과 그에 따른 대응이 당초 의도와 달랐으며, 이러한 점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슨은 내부 지표상으로는 많은 이용자가 해당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게임의 비하인드 지표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이 게임을 플레이했고 실제로 즐겼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플레이 수치가 높다는 것만으로 이용자들이 완성도에 만족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원작 게임들이 다수의 플랫폼에서 판매 중지되면서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윌리엄슨은 이용자들의 실망감을 이해한다면서도, 향후 이상적인 리마스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외부 위탁이 아닌 락스타 게임즈 내부에서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락스타 노스 팀이 직접 나서서 작업한다면 매우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개발사로서 시리즈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랜드 테프트 오토: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2024년 클래식 조명 시스템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출시 초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원작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으며, 특히 원작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복원 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