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모드 전 직업 60레벨 달성 사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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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하드코어 셀프 파운드(Self-found)’ 모드에서 모든 직업으로 6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나타났다. 하드코어 셀프 파운드는 캐릭터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하며, 타인과의 거래, 우편 이용, 경매장 사용이 일절 금지된 상태로 오직 직접 획득한 아이템과 자원만을 사용해야 하는 고난도 모드다.
해당 이용자는 총 11개의 직업으로 60레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본인은 “솔직히 말해 세 캐릭터 정도만 무사히 60레벨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매 과정이 생사를 오가는 위기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적 캐릭터는 접속 종료 상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성기사 캐릭터는 정예 몬스터 무리로부터 어그로 초기화 버그 덕분에 구사일생하기도 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한 독특한 사례도 공유했다. 성기사로 플레이하던 중 동료 사냥꾼과 함께 절벽 아래 동굴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중에서 보호의 축복(BoP)을 시전해 낙사 위기를 넘긴 일화가 대표적이다. 이 이용자는 “성공의 비결은 ‘느린 것이 부드러운 것이고, 부드러운 것이 빠른 것’이라는 격언을 따른 것”이라며, 몬스터보다 높은 레벨을 유지해 명중률과 치명타 확률 우위를 점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모든 직업 60레벨 달성 이후에도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나체 화염 마법사’로도 60레벨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아즈샤라의 정예 바위 거인과의 전투나 펠우드에서의 위기 등 수많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으며, 마치 ‘목숨이 아홉 개인 고양이’처럼 매번 간발의 차로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하드코어 모드에서 요구되는 극한의 생존 전략과 운영 능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해진 규칙 내에서 최선의 효율을 찾아내고 위기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그의 행보는 고난도 도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